“퍼스널컬러 진단 받으러 가기 전, 준비할 거 뭐 있지?” “민낯으로 가야 하나요?” “진단 받고 나면 뭘 할 수 있는 거죠?”
처음 퍼스널컬러 진단을 예약했다면 이런 궁금증과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에요.
이번 글에서는 진단 전 반드시 알고 가야 할 5가지 핵심 체크리스트를 통해, 보다 정확하고 후회 없는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.
✅ 1. 반드시 ‘민낯’에 가까운 상태로 가야 해요
퍼스널컬러 진단은 피부 톤, 눈동자 색, 얼굴의 명암 대비 등을 정확히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색조 화장은 절대 금물이에요.
진단 전 권장사항:
- 비비·파운데이션 NO
- 컬러 렌즈 NO (투명 렌즈는 가능)
- 눈썹·아이라인·립도 지우는 게 좋아요
✔ 단,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얇은 무기자차 선크림 정도는 허용되기도 합니다.
✅ 2. 염색, 속눈썹, 렌즈는 결과에 영향을 줘요
눈동자의 색과 채도, 피부와의 대비가 퍼스널컬러 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예요.
따라서 다음 요소들은 결과 해석에 혼동을 줄 수 있어요:
- 탈색 머리: 원래보다 대비가 줄어들어 라이트톤처럼 보일 수 있음
- 컬러 렌즈: 눈동자 명도·채도 왜곡
- 속눈썹 펌·연장: 인상 강도 왜곡
진단 전 1~2주는 평소 상태로 돌아가 있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✅ 3. 분위기(이미지 톤)도 함께 고려하세요
퍼스널컬러는 단순히 피부색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. 얼굴형, 이목구비 대비, 분위기까지 포함된 ‘조화’를 보는 거예요.
예를 들어 같은 쿨톤이더라도, - 딥쿨은 선이 또렷한 사람에게 - 라이트쿨은 부드러운 인상에게 더 잘 어울릴 수 있어요.
진단 후 "색은 맞는 것 같은데 어딘가 어색하다면" 톤보다는 분위기 톤을 맞춰야 할 때일 수 있습니다.
✅ 4. 진단 결과는 ‘절대적인 룰’이 아니에요
진단 결과는 나에게 ‘더 잘 어울리는 방향’을 알려주는 기준일 뿐, 절대적인 정답은 아닙니다.
✔ 쿨톤이 웜톤 립을 쓰면 안 된다? ❌ ✔ 가을톤은 무조건 어두운 옷을 입어야 한다? ❌
중요한 건 톤 조절, 색상 활용법이에요. 퍼스널컬러는 나를 '제한'하는 기준이 아니라 '스타일링을 돕는 툴'입니다.
✅ 5. 진단 후에는 실전 적용이 중요해요
진단을 받았다고 끝이 아니라, 그 결과를 실제로 써봐야 의미가 있어요.
진단 후 다음을 추천드려요:
- 나의 톤에 맞는 립·블러셔부터 한두 개 시도해보기
- 옷장 속 옷들을 톤 기준으로 나눠보기
- 어울리는 악세서리(실버/골드) 다시 비교해보기
- 컬러 조합(톤온톤/톤인톤)으로 작은 스타일링 시도
처음엔 어려워도, 실제로 해보면 나의 색감 감각이 점점 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:)
🎯 마무리 – 진단보다 중요한 건 활용입니다
퍼스널컬러 진단은 출발점일 뿐, 그 결과를 어떻게 써먹느냐가 진짜 실력입니다.
이번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더 정확한 진단과 더 똑똑한 활용을 해보세요.
당신만의 색을 알게 된 순간, 당신의 이미지도 한층 선명해질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