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았거나 셀프로 ‘난 쿨톤이야!’라고 생각했는데, 막상 쿨톤 추천 색을 써보면 어색하고 안 어울린다고 느낄 때가 있죠.
그럴 땐 퍼스널컬러 진단이 틀린 걸까요? 사실은 우리가 퍼스널컬러를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. 이번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퍼스널컬러 오해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!
❶ 핑크는 무조건 쿨톤? → No! 톤마다 다른 핑크가 존재해요
많은 분들이 “쿨톤 = 핑크”라고 생각하지만, 핑크도 색상 범위가 아주 넓어요.
- 💗 쿨톤 핑크: 푸시아, 로즈핑크, 체리핑크 → 선명하고 차가운 핑크
- 🌸 웜톤 핑크: 코랄핑크, 살구핑크, 피치 → 따뜻하고 오렌지 섞인 핑크
쿨톤이어도 채도나 명도가 맞지 않으면 핑크가 안 어울릴 수 있어요. 예: 여름 라이트 쿨 → 브라이트 핑크보다는 소프트 핑크가 잘 어울림
❷ ‘피부색’만 보고 톤을 단정한다? → 피부 느낌이 더 중요해요
피부가 하얗다고 무조건 쿨톤이 아니에요. 피부색이 노란기/핑크기/회기</strong 중 무엇이 도는지가 더 중요하죠.
예를 들어 하얀 피부라도 노란기가 돌면 웜톤일 수 있고, 탄 피부라도 핑크기나 붉은기가 돌면 쿨톤일 수 있습니다.
❸ 골드 vs 실버 악세서리로만 판단? → 얼굴 전체 조화가 중요!
많은 셀프 진단법에서 “골드가 어울리면 웜톤, 실버면 쿨톤”이라고 알려주지만, 악세서리 하나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.
- 얼굴에 가까운 메이크업/헤어컬러/전체 분위기를 함께 고려해야 정확
- 귀걸이 하나로는 '톤보다는 스타일'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
❹ ‘진단 받았는데 안 어울려요’ → 착용 방식이 문제일 수도!
컬러가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니라, 입는 방법이나 조화 방식</strong이 문제일 수 있어요.
- 🔹 쿨톤인데 핫핑크 립을 썼더니 튄다? → 베이스 메이크업과 안 맞았을 수 있어요
- 🔸 웜톤인데 머스터드 옷이 칙칙해? →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너무 무채색일 수도!
→ 퍼스널컬러는 조화의 예술! 단색 하나로 단정 짓지 마세요 :)
❺ 퍼스널컬러는 ‘고정’된 게 아니다?
피부 상태, 계절, 체중 변화, 나이,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톤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어요.
예를 들어 여름에는 살이 타서 노란기가 돌 수도 있고, 다이어트 후 이목구비가 또렷해지면 채도가 올라가는 컬러가 더 잘 어울릴 수도 있죠.
✅ 마무리 – 퍼스널컬러, 너무 정답처럼 생각하지 마세요
퍼스널컬러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지, 나를 가두는 틀이 아니에요. 정답을 찾는 데 집착하기보다, 나에게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색감을 하나씩 테스트해보는 과정 자체가 가장 중요하답니다.
다음 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활용해 쇼핑, 립 컬러, 염색까지 어떻게 적용하는지 실전 팁을 알려드릴게요 :)